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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향한 호평 일색 "마무리 기회 주어지면 잘 해낼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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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목)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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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0 (목) 14:41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활약에 감독과 동료 선수의 칭찬이 이어졌다.


 


오승환은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2로 뒤진 6회 초에 나온 오승환은 첫 타자 라이언 힐리를 2구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를 4구 헛스윙 삼진,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 3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투구 수는 단 7개였다.


 


 








 


 


오승환의 호투에 존 기븐스 토론토 감독도 얼굴이 펴졌다. 기븐스는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승환이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본인의 구종을 잘 활용하고 있다”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토론토는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폭력 혐의로 전력에서 빠진 상황이다. 이에 기븐스는 “경기 전개에 따라 오승환에게도 세이브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차후 계획을 밝혔다.


 


주전 포수 러셀 마틴도 감독과 같은 의견이었다. 마틴은 최근 오승환의 호투 요인에 대해 “패스트볼 위력이 살아나면서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하이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분석했다.


 


또 “오수나가 이탈한 점은 아쉽지만, 토론토에는 마무리를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오승환도 분명히 제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토론토는 타선이 8회 4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시애틀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길성용 특파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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