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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차기 마무리 후보?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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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목)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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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0 (목) 13:10

                           


 


[엠스플뉴스]


 


마무리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경기에만 집중할 뜻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2로 뒤진 6회 초에 나온 오승환은 첫 타자 라이언 힐리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마이크 주니노를 4구 헛스윙 삼진,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 3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삼자범퇴 처리했다. 투구 수는 단 7개였다.


 


본인도 이날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승환은 경기 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몸 상태나 구위가 올라오고 있다”고 피안타가 줄어든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난 경기를 노히트로 힘없이 패했기 때문에 더 잘 던지고 싶었다”며 경기 전 마음가짐을 밝혔다.


 


토론토는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되며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차기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오승환은 “(주변 소식에) 신경 쓰지 않는다. 타자를 상대하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승환의 활약 속에 토론토는 8회 4점을 뽑아내며 시애틀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이상현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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