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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4점' 양키스, 보스턴에 역전승…지구 선두 올라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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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목) 12:00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양키스는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4점을 뽑아내며 9-6으로 역전승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접전이 진행됐다. 포문을 연 쪽은 양키스였다. 1회 말 브렛 가드너의 2루타에 이어 애런 저지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1-0)
 
보스턴은 빠르게 역전에 성공했다. 2회 1사 후 잰더 보가츠가 안타로 출루했고 미치 모어랜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1-2)
 
그러자 양키스의 중심 타선이 다시 터졌다. 가드너와 저지가 2루타-볼넷으로 출루한 1사 2, 3루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게리 산체스의 안타, 애런 힉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났다. (2-4)
 
5회 1점씩 주고받은 후, 보스턴이 주도권을 다시 잡았다. 6회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한 보스턴은 2사 후 핸리 라미레스가 2점 홈런을 작렬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5-6)
 
하지만 양키스는 경기 막판 저력을 발휘했다. 닐 워커와 글레이버 토레스가 2루타-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가드너가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을 상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3루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저지는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더하며 킴브럴을 무너뜨렸다.
 
양키스는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9회를 지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 5.1이닝 8피안타 4실점,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는 5.1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5연승을 내달린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보스턴은 양키스에게 2연패를 당하며 지구 1위 자리를 내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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