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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가운데 팀도 승리를 따냈다.



 



오승환은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론토는 8회 4점을 몰아치며 5-2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1-2로 뒤진 6회 초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라이언 힐리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마이크 주니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초구 3루 땅볼로 잡아냈다. 3루수로 출전한 러셀 마틴이 호수비로 오승환을 도왔다.



 



오승환이 6회를 안전하게 틀어막자 타선도 힘을 냈다. 1-2로 뒤져있던 토론토는 8회 말 경기를 뒤집었다. 조쉬 도날드슨이 선두타자 2루타로 루상에 나갔고 얀헤비스 솔라르테가 좌측 2루타로 도날드슨을 불러들였다. 이어 저스틴 스모크가 1타점 2루타, 케빈 필라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4-2를 만들었다.



 



러셀 마틴과 루크 마일리까지 안타를 추가한 토론토는 8회에만 4점을 집중시키며 5-2 승리를 챙겼다.



 



시즌 20승을 달성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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