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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통산 3000안타 금자탑…ML 역대 32번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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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5 (토) 12:44

                           


 
[엠스플뉴스]
 
‘리빙 레전드’ 알버트 푸홀스(38, LA 에인절스)가 개인 통산 3,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푸홀스는 5월 4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푸홀스는 4회 두 번째 타석엔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대기록은 5회에 나왔다. 푸홀스는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초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 푸홀스는 2구째 시속 88.3마일 싱커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안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역대 32번째로 통산 3,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더불어 통산 안타 부문에서 '전설' 로베르토 클레멘테(ML 통산 안타 31위-3,000안타)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또 푸홀스는 통산 3,000안타-600홈런 고지를 밟은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까지 통산 3000안타-60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는 행크 애런, 윌리 메이스 그리고 알렉스 로드리게스뿐이었다.
 
현역 선수 가운데 3,000안타 클럽에 가입한 건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그리고 푸홀스 단 3명뿐이다. 이치로는 전날 시애틀 회장 특별보좌 역할을 맡기로 했으나, 아직 현역 은퇴를 선언하진 않은 상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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