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WSH 하퍼, 11호·12호 연타석포 폭발…홈런 공동 선두

일병 news1

조회 662

추천 0

2018.05.05 (토) 10:22

                           


 
[엠스플뉴스]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하퍼는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두 타석에 연이어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 아치를 그렸다.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하퍼는 필라델피아 선발 닉 피베타의 4구째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으로 연결했다. 1번 타자로 기용된 뒤 투수들의 견제에서 벗어나 살아나는 모양새.
 
홈런포는 2회에도 가동됐다. 팀이 3-0으로 앞선 2회 말 무사 1루에 우완 불펜 드류 허치슨을 상대한 하퍼는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하퍼의 시즌 12호포. 이로써 하퍼는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무키 베츠(보스턴)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하퍼는 올 시즌 타율 .269 12홈런 28타점 4도루 OPS 1.091을 기록,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