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텍사스 레인저스 중견수 델라이노 드쉴즈(25)가 왼손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드쉴즈가 왼손 갈고리뼈 골절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면서 “재활 기간은 4주~6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드쉴즈는 3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파울 타구를 날리다 손에 이상을 느꼈다. 애초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으나, 클럽하우스에서 손이 크게 부어올랐고, 곧바로 MRI 검진을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갑작스러운 드쉴즈의 부상 이탈로 중견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텍사스는 이날 카를로스 토치를 중견수로 기용했다. 토치는 훌륭한 수비 능력을 보유한 선수지만, 공격력에서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MLB.com의 평가다.한편,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리드오프 드쉴즈를 대신해 엘비스 앤드루스를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추신수는 5번 겸 지명타자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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