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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0홈런-20도루 이어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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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수) 19:46

                           


김하성, 20홈런-20도루 이어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



김하성, 20홈런-20도루 이어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2년 연속 100득점-100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0-1로 밀린 3회말 2사 2루에서 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동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시즌 100번째 타점을 올리며 100득점-100타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02득점으로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와 함께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해 112득점-104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100득점-100타점을 달성했다.

100득점-100타점은 KBO리그 역대 36번째, 키움 선수로는 역대 7번째다.

유격수의 100득점-100타점은 통산 3번째다.

2014년 강정호가 처음으로 이 부문 기록을 세웠고, 김하성이 2019·2020년 2·3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7홈런-21도루를 기록 중인 김하성은 20홈런-20도루와 100득점-100타점을 동시 달성한 8번째 선수다.

1991년 장종훈(빙그레)이 이 기록을 개척하고 2000년 박재홍(현대)이 그 뒤를 이었다.

2015년에는 에릭 테임즈(NC),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짐 아두치(롯데), 나성범(NC)이 이 기록을 세웠고, 2017년에는 로저 버나디나(KIA)가 '20-20'과 '100-100'을 동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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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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