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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허윤동, 한 이닝 5볼넷 허용…역대 2위 불명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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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수) 19:24

                           


삼성 허윤동, 한 이닝 5볼넷 허용…역대 2위 불명예



삼성 허윤동, 한 이닝 5볼넷 허용…역대 2위 불명예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왼손 신인 허윤동(19)이 경기 초반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1회에 볼넷 5개를 내줬다.

한 투수가 한 이닝에 볼넷 5개를 내준 건, 역대 2위 불명예 기록이다.

허윤동은 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허윤동은 오지환의 땅볼을 잡아 홍창기를 2루에서 아웃으로 요리해 한숨을 돌렸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오지환을 포수 강민호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2사 주자 없는 상황도 만들었다.

그러나 허윤동은 이형종, 김현수, 채은성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김민성에게도 볼 4개를 연속해서 던졌다.

허윤동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KBO리그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은 2001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영수가 6회말에 내준 6개다.

허윤동은 2사 만루에서 양석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내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 타이기록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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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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