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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가벼운 불펜 투구 소화…투구 수 23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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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11:00

                           
오타니, 가벼운 불펜 투구 소화…투구 수 23개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마리아 과르다도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8일 주사 치료를 받은 후 마운드에서 투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타니는 포수가 일어난 상태에서 23개를 투구, 마운드 경사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중에는 2개의 슬라이더와 2개의 커브볼도 섞여 있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시아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9월 투수 복귀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또 “(오타니가) 의료진이 지시한 루틴을 따라야 한다”며 “그가 계속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했다. 타석에서의 성적은 62경기 타율 .273 12홈런 32타점 OPS .887이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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