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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감독이 밝힌 GS칼텍스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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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토) 19:15

                           

 



차상현 감독이 밝힌 GS칼텍스의 내일이 더 기대되는 이유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정고은 기자] GS칼텍스가 후반기 막판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초반 기세를 상대에게 넘겨줬지만 끈질기게 뒤를 쫓은 결과 1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이어 2, 3세트에도 흐름을 가져가며 완승을 챙겼다. 듀크가 26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강소휘와 이소영이 각 12, 9득점을 거들며 승리를 합작했다.



 



차상현 감독은 “초중반 흔들리기는 했지만 우리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다. 좋은 리듬으로 1세트를 가져오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이어가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12승 15패, 승점 34)는 3연승과 함께 KGC인삼공사(11승 16패, 승점 33)를 몰아내고 4위로 올라섰다.



 



시즌 막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는 GS칼텍스. 그 원동력은 뭘까. 이에 차상현 감독은 ‘이소영 합류’를 꼽았다. “소영이의 복귀가 우리 팀에 큰 힘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리시브나 수비에서 받쳐 주다보니 세터들도 그리고 다른 공격수들도 편하게 하는 것 같다. 공격력도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팀을 맡아 사실상 한 시즌 내내 팀을 이끌어 가는 건 올해가 처음인 차상현 감독. 올 시즌을 치르면서 어떤 부분을 느꼈을까. “젊은 팀답게 파이팅에서는 어느 팀에서 뒤지지 않는다. 그런데 초반 이소영이 빠지면서 어렵게 준비했다. 우리가 3, 4라운드에서 더 버텼다면 좋은 결과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올 시즌이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 본다. 이번 시즌을 토대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6라운드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 도로공사전을 앞두고 있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남은 경기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발휘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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