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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21점’ 삼성생명 3연승 성공, KDB 20연패 수렁

훈련병 [NM]I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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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목) 19:58

                           


‘박하나 21점’ 삼성생명 3연승 성공, KDB 20연패 수렁



 



[점프볼=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3연승을 달렸다. 1일 용인 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6-7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5승19패를 기록했다. KDB생명은 4승29패, 20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생명은 4명의 선수가 +10점에 성공했다. 박하나가 3점슛 3개 포함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고아라 14점, 레이첼 할리비가 10점을 기록했다. 특히 엘리샤 토마스가 13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KDB생명도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채진 19점, 구슬 13점, 아이샤 서덜랜드와 산테 블랙은 10점씩을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1쿼터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토마스의 공격을 앞세워 쿼터 중반 16-4로 치고 나갔다. 이후에도 속공으로 격차를 벌린 삼성생명은 1쿼터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박하나가 9점을 몰아쳤다. KDB생명은 베테랑 한채진이 7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쿼터 점수 26-14로 삼성생명의 리드.


 


2쿼터 초반 KDB생명은 구슬의 3점포 2방으로 20-3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KDB생명은 잦은 실책으로 다시 흔들렸다. 삼성생명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주연 할리비 박하나가 순차적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36-25 상황에서는 박하나가 3점슛을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7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쿼터 막판 고아라의 3점슛, 할리비의 득점을 더해 전반을 47-35로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은 구슬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할리비 토마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유지했다. KDB생명은 슛 정확도는 점점 떨어졌고, 삼성생명은 그 사이 토마스와 할리비가 득점을 기록했다. 3분여를 남기고 고아라의 득점에 점수는 11점차(61-49)가 됐다. 삼성생명은 김한별 고아라의 3점슛도 추가했고, 3쿼터를 69-57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출발했다. KDB생명은 4분여 동안 서덜랜드의 득점이 유일했고, 삼성생명은 고아라와 이주연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압도적으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KDB생명의 반격 기회를 차단했다. 승패를 예감한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박다정 한여름 신재영 등 출전기회가 없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KDB생명도 김선희 차지현 등 벤치 선수들이 코트로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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