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아산/이정원 인터넷기자] 시즌 첫 연승에 실패한 이환우 감독이 선수들의 적극성을 요구했다.
KEB하나은행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47-64로 패배했다. KEB하나은행은 샤이엔 파커(22점)와 강이슬(10점)이 분전했지만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 시즌 첫 연승을 노렸던 KEB하나은행은 시즌 6패(3승)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기술면이나 경험에서는 밀릴 수 있지만 체력이나 몸싸움은 우리가 더 강하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다”며 “리바운드(44-30) 차이가 많이 나니 어떤 팀과도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실력 차이는 어쩔 수 없지만 (선수들의) 적극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쿼터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신지현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상태를 봐야 되지만 몸싸움이 밀리면 자기 공간이 없으니 부상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럴수록 적극성을 띄어야 한다”며 “(선수들이) 경기 대하는 태도를 다듬을 필요가 있다. 그런 부분들을 주입하고 선수들과 함께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후 인터뷰실을 나갔다.
KEB하나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만난다.
#사진=WKBL 제공
2018-12-02 이정원([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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