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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공동선두' 유현주 "효주한테 배운 퍼트 덕 좀 봤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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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5 (금) 18:24

                           


'6언더파 공동선두' 유현주 "효주한테 배운 퍼트 덕 좀 봤죠"





'6언더파 공동선두' 유현주 효주한테 배운 퍼트 덕 좀 봤죠



(영암=연합뉴스) 권훈 기자 = "샷 감각은 좋았습니다. 퍼트가 항상 문제였습니다."

25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선두에 오른 유현주(26)는 퍼트 실력 향상을 깜짝 활약의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부터 퍼트 감이 좋아서 그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사실 상반기에도 샷 감각은 좋았는데 퍼트가 안 따라줬다"고 말했다.

유현주는 투어가 중단된 5주 동안 이벤트 대회에 출전하면서 퍼트에 자신이 붙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벤트 대회에 함께 출전한 김효주(25)가 퍼트의 요령을 가르쳐준 덕을 톡톡히 봤다고 그는 공개했다.

그는 "효주가 라인 보는 법도 얘기해주고 함께 라운드하면서 조언해준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유현주는 이날 경기에서도 3퍼트 보기를 한 다음에 곧바로 버디를 만회하는 강한 집중력도 선보였다.

그는 "평소에 자주 3퍼트 보기를 했기에 당황하지 않았다"고 웃었다.

"미디어센터에 와서 인터뷰해본 게 처음이다. 어떻게 생긴 지도 몰랐다"는 그는 "첫날 좋은 성적을 냈지만, 욕심은 나한테 안 맞는다. 남은 경기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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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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