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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4타 줄이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7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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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일) 08:23

                           


노승열, 4타 줄이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7위



노승열, 4타 줄이고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7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노승열(29)이 4타를 더 줄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 셋째 날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천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수확하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노승열은 2라운드보다 2계단 상승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와는 6타 차다. 토드는 100%의 드라이브 정확도로 버디 9개를 쓸어 담아 9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사흘 내내 10위 안에 들면서 약 3년 8개월 만에 톱10으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도 높였다. 노승열은 2016년 10월 30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이후 톱10에 든 적이 없다.

2017년 10월 CJ컵을 끝으로 입대한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월 PGA 투어에 복귀한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이날은 7번 홀(파4)에서 9m가 넘는 버디 퍼트를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더스틴 존슨(미국)도 9타를 줄이는 맹타로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순위를 18계단 끌어 올려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 약 5년 만의 만 50세 이상 우승 기록을 넘보던 필 미컬슨(50·미국)은 1오버파 71타로 주춤, 공동 7위로 내려갔다.

재미교포 케빈 나(미국)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공동 5위(13언더파 197타)를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4위에서 공동 18위(10언더파 200타)로 미끄러졌다.

김시우(25)와 강성훈(33)은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줄였지만, 전날보다 1계단 하락했고, 강성훈은 이븐파를 치고 18계단이나 떨어졌다.

안병훈(29)은 공동 49위, 임성재(22)는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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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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