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바티 꺾고 차이나오픈 테니스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28만5천274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오사카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슐리 바티(1위·호주)를 2-1(3-6 6-3 6-2)로 제압했다.
9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오픈(총상금 89만100달러)에서 우승한 오사카는 최근 출전한 두 차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차이나오픈 우승 상금은 152만3천265달러(약 18억2천만원)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는 7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위가 될 전망이다. 바티는 졌지만 1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한다.
오사카와 바티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해졌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저팬 오픈(총상금 189만5천290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존 밀먼(80위·호주)을 2-0(6-3 6-2)으로 물리쳤다.
올해 US오픈 16강에서 어깨 통증으로 기권한 조코비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아 우승까지 차지하며 건재를 알렸다. 우승 상금은 39만1천430달러(4억7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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