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산술적으로 톱4 아직 가능하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아스널의 톱4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23승 6무 9패)를 차지하며 벵거 감독 부임 후 21년만에 톱4 진입에 실패한 아스널은 이번시즌 28라운드까지 지난 시즌과 같은 무승부와 패배 수치를 기록하며 6위(13승 6무 9패)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은 최근 열린 7경기에서 5패(2승 5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리그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순위인 4위 토트넘에 승점이 10점 뒤져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 미드필더 램지가 아스널이 톱4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램지는 아스널의 톱4 도전이 끝났냐는 질문에 “아니다. 산술적으로 여전히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경기가 남아있고, 남은 모든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라며 “우리는 톱4로 시즌을 마칠 수 있고, 동시에 유로파 리그 우승도 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리그 톱4와 유로파 리그 가운데 어떤 대회가 더 중요하냐는 질문에 “두 대회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 우리는 무엇인가로 부터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이번 일요일 경기에서 흐름을 찾아온 뒤 다음주 유로파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근 계속되는 부진 속에 반전이 절실한 아스널은 오는 3월 4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가진 뒤 오는 3월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AC밀란과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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