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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슨,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수상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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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토) 00:43

                           

 



호지슨,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감독상 수상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올해의 런던 감독상을 수상했다.



 



3월 1일(현지시간), 런던 베터시 에볼루션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8’ 시상식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12일 리그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위치해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호지슨 감독은 부임 후 4번째 경기에서 강호 첼시를 꺾으며 팀의 첫 승리를 따냈다. 이후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지난 21라운드 경기에서는 리그 전승 행진을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와 무승부를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지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 부임 이후 열린 리그 24경기에서 6승 9무 9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호지슨 감독은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과 2부리그 풀럼의 슬라비사 조카노비치, 밀월의 닐 해리스 그리고 첼시 레이디스의 엠마 헤이즈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런던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수상자였던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런던 올해의 선수에는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첼시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레드 자하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에는 2부리그 풀럼의 17살 공격수 라이언 세세뇽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들(토트넘= 다빈손 산체스, 해리 윙크스, 첼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아스널= 에인슬리 메잇랜드-나일스)을 제치고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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