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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cm 장신' 크리스 영, MLB 사무국 임원으로 활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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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금) 11:22

                           


 
[엠스플뉴스]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투수 크리스 영(38)이 MLB 사무국 임원이 됐다.
 
미국 현지 매체 ‘NBC스포츠’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이 MLB 사무국 운영 계획부 부사장으로 채용돼 조 토레와 함께 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 감독을 맡기도 했던 토레는 현재 MLB 사무국에서 CBO(야구 최고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영은 오는 15일부터 토레와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영은 200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89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됐고 2004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했다. 201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14경기(2선발) 등판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 7.50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재기를 노렸지만, 지난 4월 1일 방출됐다.
 
영의 통산 성적은 271경기(221선발) 79승 67패 평균자책 3.95다.
 
208센티미터의 큰 키로도 유명했던 영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MLB 사무국 임원으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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