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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포 쾅!' 매니 마차도,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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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금) 10:44

                           


 
[엠스플뉴스]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마차도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포는 첫 타석부터 가동됐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초 무사 2루에 캔자스티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한 마차도는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마차도의 시즌 10호포. 
 
이로써 마차도는 풀타임 빅리거로 도약한 2013시즌 이후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17피트(약 127.1m), 타구 속도는 시속 107마일로 확인됐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마차도는 타율 .345 10홈런 29타점 2도루 OPS 1.062의 엄청난 성적으로 자신의 몸값을 한 껏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볼티모어의 시즌 성적이 9승 27패 승률 .250에 머무르면서 현지에선 마차도가 시즌 중반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소문도 고개를 들고 있다. '시카고 선 타임스'는 지난 9일 "볼티모어와 시카고 컵스가 마차도 트레이드를 두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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