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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3타점' 보스턴, 양키스 꺾고 3연전 전패 모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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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금) 13:00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라이벌과의 3연전 전패를 면했다.
 
보스턴은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2안타 1홈런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보스턴이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1회 초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2루타로 출루한 후, 앤드류 베닌텐디의 진루타로 3루로 진루했다. 이어 라미레스가 1사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베츠를 불러들였다.
 
3회에는 베츠와 베닌텐디의 안타-2루타가 연속해서 나왔고 라미레스가 2루 방면 내야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J.D 마르티네스가 2루수 방면으로 직선타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글레이버 토레스가 공을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하고 1루 주자를 잡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3-0)
 
 
보스턴은 4회에도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라미레스는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의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라미레스의 홈런 직후 경기는 비로 인해 지연됐다. (4-0)
 
휴식 후 양키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7회 말 양키스는 미겔 안두하와 글레이버 토레스의 연속 안타, 닐 워커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브렛 가드너가 밀어내기 볼넷, 애런 저지가 1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2점을 추격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2루 땅볼 타구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투수 조 켈리의 폭투까지 나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4-4)
 
하지만 보스턴이 곧바로 리드를 잡았다. 8회 초 선두타자 J.D 마르티네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5-4를 만들었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은 9회 말 양키스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5이닝을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팀이 7회 동점을 내주며 승리가 날아갔다. 양키스 선발 사바시아는 4이닝 9피안타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양키스와의 3연전 전패를 면한 보스턴은 시즌 성적 26승 11패로 양키스와 동률을 이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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