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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호' ATL 알비스, 첫 그랜드슬램…프리먼도 5안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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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금) 11:44

                           


 
[엠스플뉴스]
 
‘신성’ 아지 알비스(2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신고했다.
 
알비스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삼진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성적은 타율 .285 11홈런 29타점 4도루 OPS .909가 됐다.
 
홈런은 6회에 터졌다. 팀이 1-1로 맞선 6회 초 1사 만루 기회를 맞은 알비스는 불펜 드류 스테켄 라이더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시즌 11호포. 비거리는 353피트(약 107.6m), 타구 속도는 시속 98마일로 확인됐다.
 
이로써 개인 통산 첫 만루홈런을 작성한 알비스는 내셔널리그 홈런 1위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12홈런)를 한 개 차로 바짝 쫓았다.
 
애틀랜타 역사도 새로 썼다. MLB.com에 따르면 알비스(21세 4개월)는 애틀랜타의 ‘전설’ 앤드류 존스(20세-1997년 9월 1일) 이후 역대 가장 어린 나이로 만루홈런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한편, 애틀랜타는 마이애미를 9-2로 누르고 대승을 거뒀다.
 
알비스가 만루홈런으로 활약한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은 홈런 포함 무려 5안타를 작성하며 애틀랜타 간판타자다운 실력을 발휘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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