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멀티홈런 쾅!' 카일 시거, 부활의 신호탄 쐈다

일병 news1

조회 733

추천 0

2018.05.11 (금) 10:22

수정 1

수정일 2018.05.11 (금) 10:23

                           


 


 


[엠스플뉴스]


 


카일 시거(30, 시애틀 매리너스)가 멀티홈런을 작성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거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235 OPS .685에 머물렀던 시거는 2홈런을 작렬,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가 가동됐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2사 만루 기회에 토론토 선발 J.A. 햅과 상대한 시거는 4구째 속구를 받아쳐 중월 만루포로 연결했다. 시즌 5호포. 10경기 만에 홈런 가뭄을 탈출한 시거는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시거는 5회에 또 홈런 아치를 그렸다. 팀이 7-2로 앞선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시거는 우완 불펜 제이크 페트리카의 2구째 낮은 속구를 걷어올려 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시거는 하루 만에 시즌 5호, 6호 홈런을 연달아 작성하며 시즌 성적을 타율 .243 6홈런 21타점 OPS. 737로 끌어올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