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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47홀드' 세스 마네스, 캔자스시티에서 방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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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금)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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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11 (금) 10:19

                           


 


 


[엠스플뉴스]


 


세스 마네스(29)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방출됐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마네스가 캔자스시티에 방출을 요청했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마네스는 불펜이 아닌 선발로 뛰길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마네스는 빅리그 5시즌 통산 252경기에 구원 등판해 18승 10패 7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 3.21을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에 올랐고, 2015년까지 세인트루이스의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6년 8월엔 팔꿈치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1차 수리'라고 불리는 새로운 수술법의 대상자가 됐다. 결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논텐더로 풀린 마네스는 새로운 수술법 덕분에 빠른 차도를 보였고, 이를 눈여겨본 캔자스시티는 2017시즌을 앞두고 그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그러나 마네스는 팔꿈치 수술 이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엔 빅리그에서 단 8경기 등판에 그쳤고 올 시즌엔 트리플A에서 뛰며 5경기(1선발) 동안 평균자책 4.63에 머물렀다. 결국, 캔자스시티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마네스는 FA 시장에서 새 소속팀을 찾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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