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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선발 최대어' 코빈, PHI 구장 방문…입단 가시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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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수) 19:04

                           
[이적시장 리포트] '선발 최대어' 코빈, PHI 구장 방문…입단 가시화?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PHI 구장 방문’ 코빈, 대형 계약 초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MLB.com을 포함한 다수 매체는 “패트릭 코빈이 필라델피아 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미 필라델피아는 이번 이적시장의 큰손을 자처한 바 있다. 존 미들턴 구단주는 이번 오프시즌 내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천명했다. 맷 클렌텍 단장도 11월 초 단장 회의에서 “선발 전력을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선에서 좌우 밸런스를 갖출 수 있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수준급 좌완 선발 영입 가능성을 암시한 것.
 
코빈은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발 자원이다. 2018시즌 fWAR 6.3을 기록,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다. 필라델피아에 없는 좌완 선발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NBC 스포츠’ 역시 “코빈은 필라델피아의 위시리스트 중 우선순위에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시즌을 노리는 양키스도 코빈을 예의주시하는 상황. 필라델피아가 FA 대형 계약의 출발선을 끊을지 주목된다.
 
'우완 일색' 2018 필라델피아 선발진
놀라 : 33G 17승 6패 ERA 2.37 fWAR 5.6
아리에타 : 31G 10승 11패 ERA 3.96 fWAR 2.0
피베타 : 33G 7승 14패 ERA 4.77 fWAR 2.8
벨라스케스 : 31G 9승 12패 ERA 4.85 fWAR 2.6
에플린 : 24G 11승 8패 ERA 4.36 fWAR 2.2
* 놀라 2018 사이영상 투표 3위
 
 
‘베테랑 포수’ 크라츠, 밀워키와 1년 계약
 
에릭 크라츠가 내년에도 밀워키에서 뛴다. 밀워키 구단은 “크라츠와 1년 계약에 합의해 연봉조정을 피했다”고 전했다.
 
크라츠는 2010년 우여곡절 끝에 피츠버그에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리고 올해 만 38세의 나이로 늦은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디비전시리즈 8타수 5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좌완 맷 무어와 1년 계약 합의
 
디트로이트가 한때 촉망받던 좌완 투수를 데려왔다. MLB.com은 “디트로이트가 좌완 무어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은 250~300만 달러 사이로 별도의 인센티브가 붙는다.
 
2014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무어는 2016시즌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시즌 평균자책은 6.79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이었다. 6월 중에는 불펜으로 강등되는 수모도 겪었다.
 
 
텍사스, 제시 차베스와 2년 계약 합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시 차베스를 다시 붙잡았다. ESPN은 “텍사스가 차베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시즌 전 텍사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던 차베스는 올해 불펜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7월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32경기 평균자책 1.15로 개인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통산 70경기 선발 경험도 갖춰 롱릴리프로 활용이 가능하다.
 
차베스, 4년 만의 커리어 하이
2014 : 32G(21선발) 146이닝 8승 8패 ERA 3.45
2018 : 62G 95.1이닝 5승 2패 ERA 2.55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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