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임영희, 코뼈 부러진 듯. 짠하고 미안해”

일병 news2

조회 883

추천 0

2018.03.02 (금) 21:39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임영희, 코뼈 부러진 듯. 짠하고 미안해”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이제 한 경기만 남았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6-61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나탈리 어천와가 20점 12리바운드, 임영희와 최은실은 14점씩을 기록했다. 박혜진도 1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선두 우리은행은 4일 신한은행전에 승리한다면 정규리그 6연패에 성공한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오늘 경기가 있어야 다음 경기도 있다. 선수들이 집중을 잘해줬다. 크게 힘 들이지 않고 신한은행을 상대하게 됐다. 정규리그 우승을 해야 유리한 부분이 많다. 신한은행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임영희가 상대 선수와 부딪쳐 얼굴을 다쳤다. 위 감독은 “임영희의 코가 부러진 거 같다. 다음 경기는 나올 거 같다. 그 나이에 군소리 없이 뛰는 걸 보면 짠하고 미안하다. 하지만 임영희 덕분에 팀이 올라 서있다. 박혜진의 역할도 크지만, 임영희가 맏언니로 잘해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따라하는 게 크다”고 칭찬했다.


 


위 감독은 덧붙여, “지난 시즌 좋은 외국선수(존쿠엘 존스) 덕분에 선수들이 편하게 뛰었다. 저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올시즌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다. 김정은이 열심히 하고 있고, 임영희 박혜진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고 만족했다.




[벤치명암] 위성우 감독, “임영희, 코뼈 부러진 듯. 짠하고 미안해”



KEB하나은행은 3연패 중이다. 오는 7일 KDB생명전을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기 후 이환우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많이 지쳐보였다.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우리은행이 정식적, 육체적으로 준비가 잘 돼 있었다. 완벽한 패배였다. 마지막 경기가 남았는데, 그동안 기회를 주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박찬양 김예진 등 어린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많이 발전했다. 계속 지켜보고 있었고 기회를 주고 싶었다. 박찬양은 외곽 수비도 가능해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3.03 00:30:49

임영희 = 양동근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