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오세근(31, 200cm)의 오른쪽 무릎 연골 타박으로 KT 전에 결장한다.
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KGC인삼공사의 주전 센터 오세근이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부산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오른쪽 무릎이 이전부터 좋지 않은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은 것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뼈에 멍이 든 상태다.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려고 한다. 또 다른 선수들이 최근 잘하고 있어서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며 오세근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후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상 지금부터 플레이오프 대비에 들어갔다. 지금 순위로 가는 것으로 보고, 팀 상황, 선수의 부상 정도를 살펴보고 투입 시기를 정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오세근의 자리를 대신해 박재한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한희원과 전성현이 활약을 펼치고 있어 부담이 덜 하긴 하지만 주장 양희종 또한 발목 부상으로 빠져 있어 고민인 KGC인삼공사다. 주전 선수가 두 명이나 빠져있는 가운데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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