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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연소 출전' 리버풀 엘리엇, 2부 블랙번으로 임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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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7 (토) 11:25

                           


'EPL 최연소 출전' 리버풀 엘리엇, 2부 블랙번으로 임대



'EPL 최연소 출전' 리버풀 엘리엇, 2부 블랙번으로 임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가진 '리버풀의 미래' 하비 엘리엇(17)이 한 시즌 동안 챔피언십(2부) 블랙번 로버스에서 뛴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공격수 엘리엇이 블랙번으로 임대 이적했다"면서 "엘리엇은 남은 2020-2021시즌을 블랙번에서 뛴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풀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엘리엇은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가진 유망주다.

엘리엇은 16세 30일의 나이로 지난해 5월 풀럼 유니폼을 입고 울버햄프턴과의 2018-2019시즌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됐다.

앞서 2018년 9월에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컵대회인 카라바오컵에서 15세 174일의 나이로 역대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도 새로 썼다.

이러한 잠재력에도 엘리엇은 경기 외적인 일로 몇차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친구들과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시청하며 잉글랜드 축구 대선배 격인 해리 케인(토트넘)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영상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국내 경기 2주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EPL 최연소 출전' 리버풀 엘리엇, 2부 블랙번으로 임대

엘리엇은 리버풀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포함해 총 9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1군 주전 자리는 꿰차지 못한 채 팀의 로테이션에 따라 주로 리그 컵이나 FA컵에서 뛰었다.

엘리엇은 올해 7월 리버풀과 첫 프로 계약을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적설이 돌던 윙어 제르단 샤키리가 잔류하고, 팀이 카라바오컵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여러 사정이 맞물리자 엘리엇이 1군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블랙번 임대를 선택하게 됐다.

블랙번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2승 1무 1패로 24개 팀 중 7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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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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