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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모라타 "레알은 늘 내 마음에 있을 것"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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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일) 00:14

                           

'애틋한' 모라타 레알은 늘 내 마음에 있을 것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토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했다.



 



모라타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친정팀 레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페인 방송 '무비 플러스'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분명 나는 첼시를 존중한다. 그들은 내가 계약할 수 있도록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 곳 생활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모라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은 물론,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코멘트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첼시를 좋아하지만) 마드리드는 늘 내게 레알 마드리드일 것이다"고 덧붙이며 친정팀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표했다. 몸은 떠났지만, 여전히 레알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 



 



모라타에게 레알은 애증의 존재다. 친정팀이자 고향팀이고 유소년 시절 몸담은 클럽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인 모라타는 2008년 헤타페 유소년팀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으로 둥지를 옴겼고 이후 프로 데뷔했다. 당시 모라타의 프로 데뷔를 이끈 감독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사령탑 주제 무리뉴였다. 그렇게 레알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한 모라타는 팀의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큰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모라타보다는 현재는 스토크 시티에서 임대 중인 헤세 로드리게스가 더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2014년 여름 모라타는 새로운 킬러 영입에 나선 유벤투스 레이더망에 포착되며 이탈리아 무대로 둥지를 옮겼다. 모라타에게는 신의 한 수였다. 입단 초반만 하더라도 기대 보다는 우려가 컸지만 이를 뒤집었다. 첫 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그리고 두 번째 시즌에는 팀 내 주전 입성에 성공하며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모라타의 좋은 활약에 레알은 그에 대한 바이백 옵션을 발동했고, 2시즌 만의 모라타는 친정 레알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벤제마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졌다. 사실상 벤제마 백업 자원으로 전락한 모라타는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 물색에 나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구애 속에 맨유가 루카쿠를 영입하면서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첼시 이적 후 모라타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코스타 공백을 메우며 팀 내 입지 확보에 성공했지만, 골소식이 잠잠하다. 설상가상 허리 부상으로 복귀 시기도 미지수다.

댓글 1

병장 벳365유저

I think 성기사 is King.

2018.02.11 00:22:32

알바로 모라토는 누군데, 모라타겟지. 오타수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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