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월드컵예선 평양 경기 응원단 파견에 마지막까지 최선"
(서울=연합뉴스) 이웅 서혜림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는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축구 아시아 2차 예선 남북한 간 경기에 우리 응원단을 파견하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및 소속 기관 국정감사에서 "선수단은 어느 정도 정리됐지만, 응원단은 아직 확정이 안 됐다"며 "북측에 응원단 파견을 요청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파트너인 아시아축구연맹(AFC)을 통해서도 얘기하고 있다"며 "응원단 파견은 북한 당국의 태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붉은악마 등 다수가 평양에서 응원하고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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