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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상대 승률 50%' 클롭 "그를 칭찬할 수밖에"

이등병 SoccerNews

조회 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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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토) 09:09

                           

'펩 상대 승률 50%' 클롭 그를 칭찬할 수밖에



챔스에서 펩과 격돌하게 된 클롭 "그와는 지금까지 다툴 일이 없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격돌하게 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에게 덕담을 건넸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16일 밤(한국시각)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맞대결 상대로 지목됐다. 두 팀은 내달 5일 새벽 3시 45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8강 1차전을, 11일 같은 시각에 맨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올 시즌 자국 무대 프리미어 리그에서 만난 두 차례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확실시되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클롭 감독은 분명히 까다로운 상대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클롭 감독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장으로 수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독일과 잉글랜드를 통틀어 총 12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두 사령탑의 상대 전적은 6승 1무 5패로 클롭 감독이 우세하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우세한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인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심지어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지난 1월 프리미어 리그에서 5개월간 무패행진을 달리던 맨시티에 4-3으로 승리하며 첫 패배를 안겼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또 격돌하게 될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이 가장 존중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펩(과르디올라)과 나는 항상 경기에 100% 올인한다. 그동안 우리는 사이드라인에서 한 차례도 다툴 일이 없었다.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당연히 그를 항상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앞으로도 펩과 다툼을 벌이지 않겠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그를 향한 내 존중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펩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그를 존중한다. 그가 지도하는 팀을 보면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물론 나는 그와 친구라고 할 정도로 친하지는 않다. 그를 상대로 지고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시티와 8강에서 만날 리버풀이 챔피언스 리그 4강을 경험한 건 지난 2007-08 시즌이 마지막이다.

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7 14:15:50

50프로;;;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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