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손흥민은 위협적이었다. 그는 분데스리가를 떠나 EPL과 토트넘에 온 후 경험, 기술의 측면에서 몇 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데이비드 와그너 허더스필드 감독이 오늘 자신의 팀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크게 호평했다.
와그너 감독은 과거 분데스리가에서 감독 생활을 해온만큼 손흥민을 오랫동안 알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와그너 감독은 이날 양팀의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독일에서 온 기자와 인터뷰를 가진 후 잠시 골닷컴과 만났다.
그는 우선 이날 두골을 터뜨린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묻는 골닷컴의 질문에 "그는 오늘 위협적이었고, 환상적인 두 골을 터뜨렸다"며 "불행히도 우리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그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며 "그는 분데스리가에서도 발전했지만, EPL로 온 후로는 경험, 기술의 측면에서 그보다 몇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