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외야진이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팀 내 2위 유망주 후안 소토(19)를 콜업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구단이 오는 2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소토를 콜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만 19세인 소토는 이번에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면 메이저리그 현역 최연소 선수가 된다.워싱턴은 이날 유틸리티 하위 켄드릭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켄드릭은 LA 다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좌익수로 출전했지만,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MRI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아 오는 22일 수술대에 오른다.다른 외야 자원들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애덤 이튼, 브라이언 굿윈은 각각 발목, 손목 부상으로 빠져있다. 워싱턴 최고 유망주였던 빅터 로블스 역시 4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이에 워싱턴은 외야 공백을 메우고자 팀 내 2위 유망주에게 기회를 준다. 소토는 2015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워싱턴에 입단한 선수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362 14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출전 경험은 없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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