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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전 포수 위터스, 햄스트링 염좌로 DL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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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2 (토) 09:00

                           


 
[엠스플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안방마님’ 맷 위터스(31)를 부상으로 잃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포수 위터스가 좌측 햄스트링 염좌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며 “위터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포수 스펜서 키붐이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보도했다.
 
또 키붐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외야수 아담 이튼이 10일에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4월 12일 왼 발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튼은 정밀 검진 결과, 연골 부위에 문제가 발견돼 전날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위터스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1028경기에 출전해 타율 .252 130홈런 496타점 OPS .726을 기록 중인 스위치 히터다. 200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고, 골드글러브 2회(11,12), 올스타 4회(11,12,14,16) 선정 등 굵직한 경력을 남겼다.
 
2017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으로 이적한 위터스는 이적 첫해 타율 .225 10홈런 52타점 OPS .632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남겼다. 올 시즌엔 타율 .231 3홈런 7타점 OPS .727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부상 악령에게 발목이 잡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한편, 부상으로 이탈한 위터스를 대신해 페드로 세베리노가 한동안 워싱턴의 주전 포수 마스크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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