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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커쇼, 캐치볼 소화…팔에 큰 문제 없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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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금) 14:00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클레이튼 커쇼(30)의 팔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로버츠는 5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시작 전 현지 통신원과의 인터뷰에서 커쇼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시즌 초반 주전선수가 대거 빠진 다저스는 급기야 '에이스' 커쇼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커쇼는 지난 7일 왼쪽 이두근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커쇼가 어제 캐치볼을 소화한 것을 전달받았다”고 운을 뗀 로버츠는 “본인이 캐치볼을 소화한 이후 상태를 확인해보고 싶어 한다. 2, 3일 후 다시 캐치볼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츠는 “커쇼는 캐치볼 이후 팔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며 주변의 우려를 가라앉혔다. 하지만 “완벽하게 나았다는 내용은 듣지 못했다”며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저스는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복귀를 앞두고 재활 경기를 치른다. 로버츠는 “(터너가) 어느 레벨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신중함을 유지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신시내티와 홈 4연전을 치르는 로버츠는 “어떤 팀을 상대하든 홈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홈에서 5할 미만 승률을 기록하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6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있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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