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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타구에 급소 맞은 몰리나, 결국 수술대…최소 4주 결장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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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7 (월)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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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5.07 (월) 06:24

                           


 


 


[엠스플뉴스]


 


파울타구에 급소를 맞는 불상사를 겪었던 야디에르 몰리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나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재활엔 적어도 4주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몰리나와 함께 도미닉 리온(오른팔 신경염)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 출전한 몰리나는 9회 수비 도중 사타구니 부위를 다쳤다. 9회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불펜투수 조던 힉스가 던진 시속 101.5마일 싱커를 파울로 걷어냈고, 그 타구가 몰리나의 다리 사이를 강타하고 말았다.


 


이 부상으로 몰리나는 적어도 한 달간 결장하게 됐다. 졸지에 '안방마님'을 잃은 세인트루이스는 포수 카슨 켈리를 트리플A에서 급하게 콜업해 몰리나의 빈자리를 메웠다. 


 


선수 생활 동안 몰리나는 강철같은 체력을 자랑해왔다. 풀타임 빅리거로 도약한 2005년 이후 적어도 110경기 이상을 꾸준히 소화했다. 올 시즌엔 14년 연속 110경기 이상 출전을 노렸으나, 골반에 외상 혈종을 입어 이 기록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부상 전까지 몰리나는 올 시즌 타율 .272 6홈런 17타점 OPS .748을 기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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