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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킴브렐, ML 최연소 300세이브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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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일) 13:44

                           


 
[엠스플뉴스]
 
크레이그 킴브렐(29, 보스턴 레드삭스)이 메이저리그 최연소 통산 300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킴브렐은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서 팀이 6-5로 앞선 9회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1개를 던져 2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첫 타자 레나토 누네즈를 1루수 팝플라이로 처리한 킴브렐은 로빈슨 치리노스, 로날드 구즈만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다. 이로써 킴브렐은 역대 29번째로 개인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최연소 300세이브 기록도 세웠다. MLB 사무국에 따르면 29세 342일의 나이로 300세이브에 도달한 건 킴브렐이 유일하다.
 
세이브율도 역대 최고급이다. 최소 25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투수를 기준으로 킴브렐은 세이브율 90.9%를 기록, 이 부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킴브렐은 올 시즌 14.2이닝을 던져 1승 1패 9세이브(1블론) 평균자책 1.23의 뛰어난 성적으로 보스턴의 뒷문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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