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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오승환, 패스트볼을 효과적으로 구사합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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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일) 13:22

                           


 
[엠스플뉴스]
 
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패스트볼에 현지 중계진도 감탄했다.
 
오승환은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6회 구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6회 첫 타자 디나드 스팬에게 4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C.J 크론은 2루수 뜬공, 맷 더피는 3루 땅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감독의 신뢰를 얻은 오승환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브래드 밀러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세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현지 중계진은 6회 오승환이 등판하자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투구 이닝보다 탈삼진이 많다”고 소개했다.
 
6회 말 두 타자를 잡아내자 “패스트볼을 존 위아래로 효과적으로 투구한다”며 오승환의 패스트볼을 호평했다.
 
이어 6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오승환에 대해 “완벽한 투구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평균자책을 1.76으로 내렸다.
 
한편, 토론토는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탬파베이에 3-5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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