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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추신수, 보스턴전 1안타 3삼진…텍사스는 2연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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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일) 12:44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9번째 2루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48에서 .252가 됐다.
 
전날 안타 없이 볼넷 한 개를 골라낸 추신수는 이날 2루타를 때려내며 하루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깼다. 또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첫 두 타석엔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1회 보스턴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6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엔 4구째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5회 세 번째 타석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엔 장타를 터뜨렸다. 팀이 5-5로 맞선 8회 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보스턴 불펜 히스 헴브리의 3구째 속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한편, 텍사스는 보스턴에 5-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은 5-5로 맞선 9회 초 앤드류 베닌텐디가 3루타에 이은 헨리 라메리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텍사스는 9회 말 보스턴 마무리 크렉 킴브렐을 넘어서지 못하고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킴브렐은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 3실점(2자책)의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불펜진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조이 갈로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으나, 이 활약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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