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불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드 베이스볼 몬테레이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7로 패배했다.
 
선취점을 내주고 출발했다. 1회 말 선발 마에다 겐타가 트레비스 얀코스키에게 3루타, 에릭 호스머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 초 선두타자 맷 켐프가 추격의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맥스 먼시와 마에다가 2사 후 볼넷-안타로 출루했고 크리스 테일러가 좌전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2-2)
 
3회에는 역전에 성공했다. 코디 벨린저가 볼넷 이후 도루로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켐프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벨린저가 득점했다. (3-2)
 
마에다는 4회 볼넷과 안타로 맞은 1사 1, 3루 위기에서 프레디 갈비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6회 초 2사 만루에서 테일러가 몸에 맞는 공으로 한발 앞서나갔다. 하지만 마에다가 내려간 6회 말, 바뀐 투수 조쉬 필즈가 라피 로페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뺏겼다.
 
8회 말에는 체이스 해들리와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 초 샌디에이고 마무리 브래드 핸드에게 묶이며 4-7로 경기를 내줬다.
 
마에다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샌디에이고 선발 브라이언 미첼은 2.1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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