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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감독, 시즌 중 전격 사퇴…김창현 코치 감독대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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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목) 15:24

                           


손혁 키움 감독, 시즌 중 전격 사퇴…김창현 코치 감독대행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손혁 키움 감독, 시즌 중 전격 사퇴…김창현 코치 감독대행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손혁(47)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부임 첫해에 정규시즌도 마치지 않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키움 구단은 8일 "손혁 감독이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밝혔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손 감독은 지난해 11월 키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키움 구단은 손 감독과 2년 총 6억 원(계약금 2억원·연봉 2억원)에 계약했다.

키움은 7일까지 132경기에서 73승 1무 58패로 3위를 달렸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상황에서 부임 첫해를 맞은 감독이 물러나는 건, 매우 충격적인 일이다.

키움은 김창현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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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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