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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세계청소년야구 우승 주역' 대만 천포위, 피츠버그와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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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목) 11:02

                           


'기장 세계청소년야구 우승 주역' 대만 천포위, 피츠버그와 계약





'기장 세계청소년야구 우승 주역' 대만 천포위, 피츠버그와 계약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19년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대만을 우승으로 이끈 오른손 투수 천포위(20)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구단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사상 최고인 125만달러(약 14억5천만원)에 천포위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포천위는 대만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투수다. 좋은 신체 조건(키 188㎝·몸무게 85㎏)을 갖췄고, 마운드 위에서 움직임이 좋다.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기장 세계청소년야구 우승 주역' 대만 천포위, 피츠버그와 계약



천포위는 지난해 9월 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당시 한국 선발 허윤동(현재 삼성 라이온즈)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고, 구원 등판한 이민호(현 LG 트윈스)도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대만은 한국 청소년대표팀을 7-2로 눌렀다.

대만은 2019년 세계청소년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천포위는 주역으로 꼽혔다.

천포위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도 장착했다.

셰링턴 단장은 "3년 동안 천포위를 지켜봤고, 25차례 스카우팅 리포트를 작성했다. 천포위와 함께 할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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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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