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플렉센, 타구 맞은 후유증으로 1회만 던지고 교체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크리스 플렉센(26)이 타구에 공을 맞아,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플렉센은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첫 타자 최지훈의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플렉센은 더 투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회를 막았다.
그러나 김태형 두산 감독은 2회 초 플렉센 대신 사이드암 박치국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플렉센의 성적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2탈삼진이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은 현재 아이싱 중이다. 곧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와 CT(컴퓨터 단층촬영) 등 검진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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