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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키움 마운드 이틀 연속 영봉승…NC 이어 30승 고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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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일) 20:45

                           


강력한 키움 마운드 이틀 연속 영봉승…NC 이어 30승 고지

LG·kt 나란히 하위팀에 2연승…NC는 두산에 위닝시리즈



강력한 키움 마운드 이틀 연속 영봉승…NC 이어 30승 고지



(서울·인천=연합뉴스) 장현구 최인영 김경윤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막강한 마운드를 뽐내며 NC 다이노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최원태, 김상수, 조상우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위 키움은 30승 18패를 올려 선두 NC(32승 14패)를 3경기 차로 쫓았다.

전날 에릭 요키시가 7회 2사까지 KIA 타선을 퍼펙트로 묶은 데 이어 이날은 선발 최원태가 5이닝 노히트로 호랑이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최원태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로 KIA 타선을 봉쇄하는 눈부신 호투로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6이닝 2실점 하고도 전날 패배의 멍에를 쓴 양현종처럼 KIA 선발 에런 브룩스도 6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이 키움 마운드에 이틀 내리 단 2안타에 묶인 탓이다.

키움은 2회 선두 허정협의 우전 안타, 김규민의 보내기 번트, 전병우의 우전 안타, 2사 후 서건창의 볼넷으로 엮은 만루에서 김혜성의 유격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내야 안타로 이날의 유일한 점수를 뺐다.

KIA 나주환은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팀의 노히트를 깼다.



강력한 키움 마운드 이틀 연속 영봉승…NC 이어 30승 고지

키움 마무리 조상우는 지난주에만 4세이브를 수확해 시즌 11세이브로 이 부문 선두 원종현(NC·12개)에게 바짝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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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완파했다.

5회 1사 1, 3루에서 2번 타자 권희동이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을 두들겨 좌월 석 점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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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는 박민우가, 8회에는 에런 알테어가 각각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NC는 홈런으로만 5점을 뽑았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져 승리를 안고 평균자책점도 2.38로 낮췄다.



강력한 키움 마운드 이틀 연속 영봉승…NC 이어 30승 고지

전날 7연패에서 벗어난 LG 트윈스는 인천 방문 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4-0으로 따돌리고 2연승으로 한숨을 돌렸다.

4위 LG와 5위 KIA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임찬규가 7이닝 무실점의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1회 선제 투런포로 기세를 올린 김현수는 2-0으로 앞선 8회에도 깨끗한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3타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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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는 대전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8-4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에 힘을 냈다.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이 kt에 승리를 안겼다.

박경수는 2-0으로 앞서간 1회 초 1사 2, 3루에서 좌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시원한 3점 아치를 그렸다.

5-4로 쫓긴 7회 초엔 황재균이 주자를 1, 3루에 두고 좌월 스리런 홈런을 쐈다.

한화 선발 채드벨은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승리 없이 시즌 5패째를 당했다. 6이닝 동안 4점을 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타선 덕분에 시즌 4승(4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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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간판타자 이대호와 손아섭의 맹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7-3으로 꺾고 삼성전 4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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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0-1로 뒤진 3회 말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손아섭은 6회 우측 폴을 때리는 2점 홈런과 4회 1타점 적시타 등 3타점의 맹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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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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