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최현민·유현준, 보수 조정 신청 철회…구단 제시액에 합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선수 등록 마감일인 6월 30일까지 구단과 계약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프로농구 전주 KCC 최현민(30)과 유현준(23)이 보수 조정 재정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구단 제시액에 사인했다.
KCC는 8일 "KBL에 보수 조정 신청을 냈던 최현민과 유현준이 구단 제시액에 맞춰 계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현민은 2020-2021시즌 보수 총액 2억원을 요구했으나 구단 제시액이 1억 2천만원이었고, 유현준은 1억 1천만원을 달라고 했지만 구단은 9천만원으로 맞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로써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 선수에 대한 보수 조정 재정위원회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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