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블랜드 베일라인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퇴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존 베일라인(67) 감독이 20일(한국시간)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미시간대 감독이었던 베일라인 감독은 작년 5월 클리블랜드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2019-2020 시즌 14승 40패로 부진했다.
베일라인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깡패'라고 불렀다가 나중에 사과하는 등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베일라인 감독은 "지난 9개월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이 물러날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J.B. 비커스태프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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