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햄스트링 통증' 로건 13일 삼성전 결장 확률↑…허훈도 긴 공백 예상
[점프볼=강현지 기자] 허훈은 결장 확정, 데이빗 로건도 삼성전에서 결장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KT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허훈이 허벅지 타박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로건마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출전 여부를 놓고 코칭 스태프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부산 KT 관계자는 “로건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는 중이다. 평소 몸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감독님이 고심하고 계신다. 삼성전 투입은 쉽지 않다는 분위기인데, 주말 경기(15일, KCC전)까지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로건의 몸 상태를 알렸다.
3라운드에서 평균 17득점, 3점슛 성공률 40%를 기록하고 있는 로건이 빠지면서 KT의 앞선에 비상이 걸렸다. 김윤태, 김명진으로 삼성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 김우람 또한 코트 훈련을 소화 중이긴 하지만, 재활로 인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KT관계자는 허훈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의사 소견은 4주간 경기 출전이 힘들다고 하지만, 워낙 회복력이 좋은 선수라 복귀 시기는 재활 상태에 따라 앞당길 수 있다. 당분간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다행히 김윤태 또한 3라운드 2경기에서 29분 45초간 출전해 평균 8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과연 2연패를 안고 있는 KT가 부상 악재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으로 KT가 앞서는 가운데 경기는 오후 7시 30분에 팁오프된다.
# 사진_ 윤민호 기자
2018-12-13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