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충북, 강호축 연결되면 더 발전할 것…정부 지원"


"2022년 전국 어디서나 10분 내 체육시설 이용하게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충북을 중심으로 강호(강원∼충청∼호남)축이 연결되면 충북의 경제는 훨씬 더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충북은 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등 여러 산업의 발전으로 지방으로선 드물게 인구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뽑혀 강호축의 실현도 그만큼 가까워졌다"며 "충청북도의 꿈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앞으로는 더 많은 국민들께서 생활체육을 즐기시도록 정부가 더 지원하겠다"며 "2022년이면 전국 어디서나 10분 이내 거리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변화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의 하나는 생활체육의 확산이라고 직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는 물론, 농어촌에서도 생활체육이 급속히 늘어난다"며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을 하신다는 조사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여러 노력을 통해 모든 국민의 평균 건강수명을 2023년까지 75세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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