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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멀티골' WK리그 현대제철, 스포츠토토 5-0 완파…3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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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목) 22:23

                           


'엘리 멀티골' WK리그 현대제철, 스포츠토토 5-0 완파…3연승

창녕WFC, 유영아 해트트릭 앞세운 서울시청과 무승부…3경기 무패로 3위



'엘리 멀티골' WK리그 현대제철, 스포츠토토 5-0 완파…3연승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여자 실업 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세종 스포츠토토를 완파하고 2020시즌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엘리의 멀티골에 이세은, 한채린, 임선주도 득점에 가세, 세종 스포츠토토를 5-0으로 물리쳤다.

WK리그 8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승점 9)에 올랐다.

스포츠토토는 1승 2패로 6위(승점 3)에 자리했다.

현대제철은 전반에만 3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네넴의 땅볼 크로스를 엘리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다.

엘리는 6분 후 상대 골키퍼 김민아가 쳐낸 공을 헤딩 추가 골로 연결했다.

전반 32분에는 이소담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세은이 왼발로 차 넣어 격차를 벌렸다.

후반 스포츠토토는 활발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만회를 노렸으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19분 한채린이 교체 투입 6분 만에 한 골을 더 터뜨렸고, 후반 42분에는 '캡틴' 임선주의 쐐기 골까지 나왔다.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초반 파란을 일으킨 지난 시즌 최하위 팀 창녕WFC는 유영아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서울시청과 3-3으로 비겨 3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3위(승점 7·골 득실 2)를 달렸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도 화천 KSPO와 1-1로 비겨 지난 2연승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한수원은 2위(승점 7·골 득실 6)에 자리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이정은과 마도카 하지, 문미라의 골을 앞세운 수원도시공사가 보은 상무를 3-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수원도시공사는 5위(승점 3)에 올랐고, 3연패에 빠진 상무는 최하위(승점 0)에 머물렀다.



◇ 25일 전적

수원도시공사 3(2-0 1-2)2 보은 상무

△ 득점 = 이정은(전25분) 마도카 하지(전40분) 문미라(후41분·이상 수원도시공사) 심효정(후32분) 권하늘(후37분·이상 상무)



화천 KSPO 1(0-1 1-0)1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 득점 = 김인지(전18분·한수원) 후미나(후39분·KSPO)



인천 현대제철 5(3-0 2-0)0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엘리(전21분·전27분) 이세은(전32분 PK) 한채린(후19분) 임선주(후42분·이상 현대제철)



서울시청 3(1-1 2-2)3 창녕WFC

△ 득점 = 유영아(전6분·후10분·후28분·서울시청) 아야(전8분) 손화연(후19분 PK) 박찬휘(후38분·이상 창녕W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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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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