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오타니, MIN전 4타수 1안타 1삼진…LAA는 9회 역전패

일병 news1

조회 816

추천 0

2018.05.12 (토) 14:44

수정 1

수정일 2018.05.12 (토) 14:45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5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자' 오타니의 타율은 .348 OPS는 1.044가 됐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작성한 오타니는 이날엔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연속 안타 경기 수를 '3'으로 늘렸다.


 


 








 


 


1회 첫 타석엔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좌익수 담장 근처까지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보냈으나, 이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혔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오타니는 팀이 3-1로 앞선 5회 2사 1, 2루엔 미네소타 선발 랜스 린의 2구째 바깥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린은 이후 안드렐튼 시몬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강판당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오타니의 득점은 없었다.


 


마지막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팀이 4-2로 앞선 7회엔 좌완 불펜 잭 듀크의 6구째 몸쪽 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타석을 마쳤다. 이후 더는 타석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에인절스는 불펜진 난조로 9회 3점을 허용, 4-5로 패했다.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연승 행진도 제동이 걸렸다. 반면 미네소타는 에인절스와의 4연전 첫 2경기를 1승 1패로 나눠가졌다.


 


에인절스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6이닝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필승조 저스틴 앤더슨과 짐 존슨이 9회를 버티지 못했다. 저스틴 업튼은 3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미네소타 선발 린은 4.2이닝 4실점 난조에도 타선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 브라이언 도저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슬럼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에디 로사리오는 멀티홈런 괴력을 뽐냈고, 페르난도 로드니는 9회 말 1사 1루 위기를 넘기며 6세이브를 신고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